인도네시아 여행산업을 구하기 위한 전략을 짜내야 할 시점
지난해 1~11월까지 190만의 중국인 관광객 인도네시아 방문
전체 외국인 관광객 방문수의 13%를 차지
인도네시아는 중국으로부터의 관광객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 및 비자 면제 중단조치가 나오면서 여행업 부문의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임. 조코위 대통령은 기타 국가 관광객의 유치 등을 통한 컨틴전시 플랜 마련을 강조하였다.
조코위 대통령은 내각 회의에서 인도네시아 여행산업을 구하기 위한 전략을 짜내야 할 시점이라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서 중국 본토로부터 오는 관광객들을 제한하기로 한 조치로 인해서 인도네시아 국내 관광산업이 받게 될 타격에 대응해야 한다며, “우리 여행산업에 있어서 현재 컨틴전시 플랜을 요청합니다. 특히, 발리 지역이나 북부 술라웨시와 같이 중국 본토로부터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왔던 주요 지역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라고 대통령은 지난 화요일(2/4) 내각회의에서 말하였다.
또한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중국에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한 이후에 연휴 기간을 보내기 위한 대체 관광지를 찾는 다른 국가들로부터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현 상황에 따른 대체 이익을 추구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현재 20여 개 국가 이상으로 전파되었으며, 지난 수요일 인도네시아는 중국으로부터의 관광객 유입에 대해서 금지 조치를 시행하였다.
중국에서 2주 이상 머물렀거나 동남아 지역에서 환상으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막기 위한 조치임. 자카르타는 중국 시민들에 대한 도착 비자 및 비자 면제 조치를 유예했다. 중국인들이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많은 관광 방문을 한 국가임에도 대응 조치를 취한 것이다.
여행 및 창의 경제 장관인 Wishnutama Kusubandio는 이러한 여행 금지 조치가 인도네시아의 여행사업에 큰 도전 과제를 주고 있다면서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한 숫자가 거의 200만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190만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서 전체 외국인 관광객 방문수의 13%를 차지한다고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여행 금지 조치는 조코위 정부가 인도네시아에 매면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1천만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은 발리 여행업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인도네시아 여행 및 여행사 협회의 발리 담당자는 수천 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이 리조트 섬에의 방문을 취소하였다고 말하였다. 해당 협회에 따르면 최소 15000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서 여행을 취소하였다고 전했다.
발리 투어가이드 협회도 또한 1,000명 가량의 중국어 가능 투어 가이드들이 이번 사태로 인해서 실직 사태에 있다고 말하였다. 이들 실직 투어가이드들 중 일부는 택시기사 등 다른 직업으로 갈아타고 있으며, 다른 일부는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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