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 하면서 인도네시아 경제가 바닥 국면을 지나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발표하였음. 여전히 완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성장이 개선되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금리 인하는 지난해와 달리 완만한 인하가 될 것이라고 전망되는 부분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3개월 연속 5%로 동결하였음.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권인 인도네시아에서 경제 성장 속도의 둔화가 가장 어려운 시기는 지났다고 평가하였음. 중앙은행은 지난해 국내 수요와 수출의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4개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였었음. 지난해 인플레이션이 최근 20년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 완화되면서 중앙은행으로 하여금 완화적인 스탠스를 지속할 수 있는 여유 또한 제공해주었음.
“인도네시아에서, 경제 사이클은 저점을 지났고 개선되고 있습니다.”라고 중앙은행 총재 Perry Warjiyo는 통화정책회의 기자회견에서 말하였음. 총재는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2019년의 3.1%에서 올해 3.2%로 반등할 것이며 이에 따라서 인도네시아산 제조업 제품 및 원자재 수출과 관련한 수요의 상승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중앙은행은 2019년 5%를 겨우 넘는 수준의 성장률을 벗어나서 2020년에는 5.1~5.5% 범위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음. “2020년의 원자재 가격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며, 외국인 자본유입 또한 2019년에 비해서 훨씬 규모가 커질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경제 사이클에 있어서 모두 긍정적인 진전입니다. 그러나 고점까지 다가서지는 않을 것입니다.”라고 Perry 총재는 말하였음.
소비와 인프라 투자가 인도네시아 내수 수요를 이끄는 주요 요인인데 이 또한 올해 개선될 것이라고 총재는 말하였음. “비 건설 투자가 사업 신뢰도 향상에 힘입어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며, 정부가 일자리 창출 옴니버스 법의 진행 등 투자를 늘리려는 여러 가지 조치들을 취해 나감에 따라 투자가 개선될 것입니다. “라고 그는 말하였음.
총재는 금융 부문도 개선될 것이라고 보았음.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올해의 대출 성장률은 지난해 6%에 그쳤던 것에서 개선되어 올해는 10~12%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보았음. “앞으로 2년간 동안에 대출은 경제 성장에 발맞춰 가면서 증가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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