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각종 감독기관 보고서의 다른 형식과 이에 따른 데이터 정합성 저하 및 비효율 심화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은행, 감독청, 예금보험공사가 단일 보고 통합 포털을 구성하고 은행권의 보고를 표준화 하였음. 금융 정책 마련 및 보고 편의 확대로 은행산업 관련 정책 정교화를 기대하고 있음.
중앙은행, 금융감독청(OJK), 예금보험 공사(LPS)는 통합 은행업권 보고제도를 운영하는 것에 동의하였으며, 2019년 12월 31일자로 시행되는 Pelaporan.id 포털 시스템을 통해 통합 보고를 진행하기로 하였음. 통합 보고는 불필요하고 일관성 없는 정보의 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된다고, 중앙은행은 지지난 토요일(12/21) 발표하였음.
이번 제도의 초점은 은행 운영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은행들이 3개의 다른 기관들이 서로 다른 포맷으로 리포트를 제출함으로 인한 비효율성을 낮추는 것에 있음. 거기에 덧붙여, 통합 보고를 통해서 단일 은행업권 데이터를 구성하고 각각의 감독 기관들이 필요로 하는 은행업권 데이터에 접근 및 교환을 용이하게 하며, 보고되는 데이터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 등을 목표로 하고 있음.
지난 십년 간 금융 부문 당국은 의사 결정 및 정책 결정 목적을 위한 이해 가능한 누적 데이터의 수집 필요성이 높아져왔음. 이에 따라 중앙은행, 감독청, 예금보험 공사가 협업하여 통합 정보 교환 메커니즘을 통해 통합 은행 보고 제도를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음.
중앙은행 총재 Perry Warjiyo, 금융감독청장 Wimboh Santoso, 예금보험공사장 Halim Alamsyah는 지난 12월 19일 공식적인 통합 보고 시스템의 시작을 알렸음. 통합 보고의 개발은 FLEKSI 원칙을 언급함.
FLEKSI 원칙이란 다음과 같음. 첫째로, Flexible한 시스템임. 각 감독기관의 동적인 사업 요구에 대해 빠르고 편리하게 자료를 얻을 수 있게 함. 둘째로 Efficient임. 찾고자 하는 정보가 중복성이 없고 전달된 정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함. 셋째로 Consitent임. 보고된 데이터와 정보가 명확하게 구성되고 감독 기관에 의해 합의된 것임. 넷째로 Standardized Metadata임. 데이터의 품질을 확증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데이터 형태를 갖추게 됨.
Pelaporan.id의 도입 이전에는 은행들은 9개의 서로 다른 리포트들을 감독기관에 서로 다른 방식에 맞추어 제출해야만 했음. 그러나 이번 도입 이후에는 다음의 보고서들이 단일 포털 시스템으로 합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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