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투자사, 결국 인도네시아 포기

24개 회사가 21개 프로젝트에 총 707조 1000억 루피아 투자가 무산됐다. 이는 투자 법률과 관련된 문제로 투자 계획을 포기했다고 Bahlil Lahadalia 투자조정청 (BKPM) 청장이 지난 11월 13일 보고르에서 열린 경제와 관련된 전국회의에서 밝혔다.

Bisnis Indonesia 11월 14일 보도에 의하면 Bahlil 투자조정청은 “이 회사들은 인도네시아 여러 곳에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투자에 관한 중앙 정부의 규칙과 지방 정부 규칙이 서로 맞지 않고 복잡하기 때문에 투자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Bahlil 투자조정청장은 “어떤 회사는 지방 정부의 복잡한 절차로 인해 공장건축 부지를 얻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어떤 회사는 정부령에 인센티브를 받을 것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인센티브가 안돼 투자 계획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Bahlil 투자조정청장은 투자 계획을 방해하는 것은 중앙정부의 투자에 관한 규칙과 지방 정부 규칙이 일치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 인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오래 걸리고 Online Single Submission (OSS)을 통해 산업허가를 받기 위한 서비스가 전국 34개 주 가운데 겨우 17개 주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Bahlil 투자조정청장은 “조코위 대통령은 나에게 지방 기업체 사업 능력을 강화시켜 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