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인도네시아에서 2021 U-20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발표하며 경기장 6개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공식적으로 2021년 U-20 월드컵 주최자로 지정되었다. 인도네시아는 경쟁자 남미, 브라질, 페루 듀오를 제치고 낙점받았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PSSI는 2021년 U-20 월드컵 경기를 개최하기 위해 10개 경기장 목록을 FIFA에 제출했다. Stadion Utama Gelora Bung Karno (Jakarta), Stadion Pakansari (Bogor), Stadion Patriot (Bekasi), Stadion Wibawa Mukti (Cikarang), Stadion Gelora Bandung Lautan Api (Bandung), Stadion Si Jalak Harupat (Soreang), Stadion Manahan (Solo), Stadion Mandala Krida (Yogyakarta), Stadion Gelora Bung Tomo (Surabaya), Stadion Kapten I Wayan Dipta (Bali).
이완 부디 안토 PSSI 회장은 “FIFA는 경기장 6개로 선택했다. 우리는 경기장 선택권을 FIFA에게 부여했다. FIFA가 어떤 경기장을 선택했는지 말할 수 없다. 경기장은 반드시 FIFA 표준에 맞는 훈련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19세 대표팀도 아시아축구연맹(AFC) 2020 U-19 아시안 컵 지역예선에서 11월 10일 북한을 1:1로 비겨 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은 말레이시아 (G그룹 1위) 인도네시아 (K그룹 1위) 라오스 (H그룹 2위) 베트남 (J그룹 2위)이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한국축구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했다. U-18 대표팀은 지난 10일 미얀마 양곤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 I조 최종전에서 중국을 4-1로 완파했다. 앞서 싱가포르를 11-0, 미얀마를 3-0으로 연파했던 한국은 예선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오르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예선에서는 11개 조 1위, 그리고 각 조 2위 중 상위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정정용호는 AFC U-19 본선에서 4강 안에 들면 2021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팀은 올해 6월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FIFA 주관대회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 쾌거로 일궈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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