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지난 16일, 8월 무역수지는 851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으나,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한 142억 8030만 달러였으며, 수입액은 16% 감소한 141억 9520만 달러였다.
비석유 가스의 수출액은 전월 대비 3% 감소했다. 주석이 65%, 무기화학품이 55% 각각 증가했으나, 화학 제품 등 3품목이 두 자리 수 감소를 기록했다. 비석유 가스의 수입액은 9% 감소했다. 감소폭이 가장 컸던 것은 야채로 49% 감소했다. 한편 항공기·부품은 2.3배로 급증했다.
1~8월 무역수지는 18억 117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은 8%, 수입액은 10% 각각 감소했다.
1~8월의 주요 11개국·지역에 대한 비석유 가스 수출액은 타이완을 제외한 10개국·지역에서 감소했다. 수입액은 전 11개국·지역에서 감소했다. 일본을 포함해 6개국·지역에서는 두 자리 수 감소를 기록했다. 국가·지역별 무역수지는 일본을 포함해 5개국·지역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대중 무역 적자가 125억 달러로 최대였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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