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자카르타에서 해외 첫 사업 시동
-‘인도네시아 No.1. SME 전문은행’ 비전 제시
– 현지 진출 중기 지원…23년까지 영업망 55개로 확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지난 9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드릴라 호텔에서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식을 가졌다.
IBK 기업은행 김도진 행장은 기념사에 앞서 “인도네시아 전통의상 바틱이 잘 어울리나요?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라고 전하면서 “500년 역사 고도와 아시안 중심국가에서 해외 첫 진출을 시작해 감회가 크다”고 밝혔다. 김행장은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의 핵심국가로 이제 우리는 더 멀리 함께 가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IBK 기업은행은 58년간 쌓아온 중소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겠다.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대약속=
1. 중소기업을 육성하며 인니경제발전에 초석이 될 것
2. 중소기업 금융 전문은행으로 중소기업 육성지원 할 것
3. 중소기업 전문 노하우를 공유하고 핵심역량을 키울 것
김도진 행장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첫걸음에 3가지를 약속한다고 전했다. 김행장이 전한 3가지 약속은 다음과 같다. 1. 중소기업을 육성하며 인니경제발전에 초석이 될 것. 2. 중소기업 금융 전문은행으로 중소기업 육성지원 할 것 3. 중소기업 전문 노하우를 공유하고 핵심역량을 키울 것.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IBK는 Indonesia Bridge Korea처럼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한 국책은행으로 우리기업과 현지기업을 지원 육성하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신규법인을 출범시키느라 고생한 박주영 법인장과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응원했다.
아세안대표부 임성남 대사는 “올해는 한국과 아세안이 대화를 시작한지 30년 되는 해이면서, 11월에는 한-아세안 특별회의를 개최하는 한아세안은 교역 1600억불과 1000만명이 교류하고 있다. IBK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는 한국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좋은 자양물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인사 축하 메세지는 한국금융위원회 최훈 상임위원과 호전실업 박용철 회장 그리고 송창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건배사가 이어졌으며, 500여 현지 진출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IBK인도네시아은행(행장 박주용)은 ‘인도네시아 No.1. SME 전문은행’을 비전으로, ‘2023년 해외이익의 25%, 해외자산의 15%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한국데스크, 외환 전담부서를 설치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현재 30개의 영업망을 2023년까지 55개로 늘릴 계획이다.
현지 은행 인수를 추진한 기업은행은 지난 1월 아그리스(Agris)은행과 미트라니아가(Mitraniaga)은행을 인수하고, 지난 8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두 은행의 합병승인을 받았다.
한편 김 행장은 현지 영업현황 등을 확인하고, 현지 진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금융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도 가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얀마 진출 등 다른 해외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IBK아시아금융벨트를 완성하겠다”며,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재한 한인회장은 출범식에서 “인도네시아는 새로운 금융사업의 메카가 되고 있다. IBK 기업은행의 인도네시아 도전장에 반갑고, 미래 성장시장의 현지 금융시장을 이해하고 현지화해서 일류은행으로 성장되길 바란다”며, 한인 중소기업에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인포스트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