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종합상사 소지츠(双日)가 12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공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혜택과 관련해 일본 오사카(大阪)부와 협정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부 내의 제조업은 임대공장에 입주할 경우, 임대료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 동나이 성 롱덕공업단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서 자바 주 브카시 지역의 GIIC공업단지의 임대공장에 입주하는 오사카 부 내 기업에 대해, 소지츠가 우대조치를 제공한다.
기업은 연면적 1000㎡ 임대할 경우, 연간 72만~110만 엔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임대료는 베트남은 1개월 무료, 인도네시아는 1년간 10% 할인(임대료가 월 60만 엔의 경우, 6만 엔×12=72만 엔 할인)이 된다.
소지츠는 오사카 부 외에도 군마(群馬)현, 아이치(愛知)현, 코베(神戸)시, 효고(兵庫)산업활성화센터와도 이와 유사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일본의 각 기관과 함께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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