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11일, 국내 특수교량 통합관리시스템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전파하는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한 착수회의가 국토교통부, 시설안전공단,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MPWH) 고위관계자 및 국내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됐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른 국토교통부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민간 계측 및 진단 전문기관인 ㈜이제이텍 및 ㈜다음기술단 등이 공동으로 참여·수행해왔다.
착수회의를 통해 공공주택사업부 고속도로청(DG Highway) 공무원들과 1차년도 사업 내용 및 수행 방안에 대해 논의한 공단은 시설물 유지·관리 상호협력 MOU 연장, MPWH 사무실 개설, 연례회의 개최 일정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도 함께 진행했다.
공단은 협의 의사록 서명, 시설물 유지관리 상호협력 MOU연장 등을 통해 사업의 원활한 수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년 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ODA사업으로 진행됐던 인도네시아 국가시설물 안전진단 역량강화 사업의 후속 프로젝트이다.
올해 7월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총 45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현수교, 사장교 등 특수교량 통합유지관리 프레임워크 수립, 통합유지관리센터 구축, 국가교량 유지관리 매뉴얼 작성, 인도네시아 공무원 및 기술자 초청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하상(Hasang) 수력댐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안전관리 기술을 전파했었다. 공단은 그 동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케냐 등 개발도상국들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제도 및 기술 전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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