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인도네시아 현지 합작회사인 PT크라카타우 포스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인도네시아 최대 철강회사 크라카타우 스틸(Krakatau Steel)이 4일 밝혔다.
CNBCIndonesia 등 매체들에 따르면, 크라카타우 스틸의 실미 카람(Silmy Karim) 최고경영자(CEO)는 “크라카타우 스틸의 재편 프로세스가 완료된 후인 올해 11월 조코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포스코와 1000만t의 투자에 서명할 것”이라고 ‘국내 제조산업 개발 세미나’에서 밝혔다. 실미 CEO는 그러나 이 같은 투자가 포스코의 이전 투자계획의 확대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포스코와 크라카타우 스틸은 합작회사 PT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를 설립했으며, 인도네시아 반튼 주 찔레곤(Cilegon)에 있는 KRAS공업단지에 새로운 철강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2014년 상업생산에 돌입해 인도네시아 철강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인도네시아 국내 철강시장에서 가장 신뢰성 높은 경쟁력 있는 철강회사이다. 이 공장은 연간 3백만 톤의 평균 생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강철석판, 강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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