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원바이오테크, 원격진료사 GET MEDIK사 지분인수 체결

한국의 바이오기업 주식회사 해원바이오테크(회장 전요섭)가 지난 8월 22일 자카르타 GRAN MELIA JAKARTA 호텔에서 현지 파트너사 PT. LAYANAN MEDIK INDONESIA 지분을 인수하는 원격의료진료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원격의료 헬스케어 사업은 인도네시아 인구 2억6천만명이나 지리적 특성상 섬과 섬으로 산재 되어있고 종단거리만도 5600km로 범위가 넓어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야심 차게 추진하는 보조의료 행정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이번 사업은 세계적으로 선점경쟁이 치열한 미래산업인 “4차산업혁명”의 선도사업 중 하나인 핵심적인 지식기반사업이다.

인도네시아측에서는 PT. LAYANAN GROUP사의 GET MEDIK 인도네시아사가 한국의 해원바이오테크사와 합자형태의 사업으로 사업을 전담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파트너사와 지주회사 PT. LAYANAN MEDIK그룹 사장과 임원진 그리고 인도네시아 의사협회장과 정부관련 관계자 및 내빈들이 참석했다. 한국측에서는 해원바이오테크 회장(전요섭)과 해원바이오테크에 투자한 피버트 파트너사 사장단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ET MEDIK사는 사업에 필요한 통신기반실험과 인터넷 앱의보급과 행정업무 등을 담당하고 해원바이오는 원격의료에 중요한 DEVICE의 공급 및 연결, 연동 기술제공, 바이오헬스 연구,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 관련 제품 등을 개발하여 공급을 담당키로 확정했다.

해원바이오 관계자는 “그동안 스마트 헬스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많은 업체들이 인도네시아를 노크하였으나 한국의 중견 바이오 업체인 해원바이오테크사로 최종 낙점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막강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일본기업과 경쟁해 이룬 쾌거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본 사업은 현정부의 신 남방정책과도 부합되어 좋은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향후 일정한기간 자카르타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테스트기간을 거쳐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키로 관련기관과 협의를 마쳤다. 본사업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면 상당한 경제적인 수익과 기술축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GET MEDIK 대표이사는 “오늘 양사는 회사간 합작 투자의 시작이다.  PT. LAYANAN MEDIK INDONESIA & HAEWON BIOTECH INC는  GETMEDIK 플랫폼의 개발을 통해 디지털 기반 의료 산업에서 공동 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GETMEDIK는 지속적인 서비스로 의사와 환자 사이에 의료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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