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현아/ SIS KG 10학년
염료는 색소의 일종이며, 기름, 알코올에 녹아, 안료와는 차이점을 보인다. 염료의 가장 큰 용도 중 하나는 옷의 염색을 위한 것이다.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다른 용도 중에는 잉크, 가구, 식품, 화장품의 염색 등이 있다.
이렇듯 우리는 생활 속에서 많은 염료와 접촉한다. 하지만 모든 염료가 인체에 무해할까?
2010년, 워싱턴 DC의 ‘공익 과학 센터’(CSPI)는 FDA 허가를 받은 인공 식품 염료들이 발암성이 있을 확률이 높고, 정신적 그리고 행동적 문제들을 일으킬 거고, 일부는 제대로 검증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실제로 옷, 가죽 제품과 일부 식품을 염색하는데 사용되는 아조 염료 중 일부는 발암 물질 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생성한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이런 이유로 많은 국가는 벌써 문제의 염료들을 금지했지만, 이미 팔린 의류 물품들은 어쩌면 아직 회수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19세기 초반의 부자들은 방사성 물질 라듐을 일부러 구매해 먹고 마셨다. 라듐이 불러일으키는 부작용들을 몰랐기 때문이었다. 지금 우리 삶 곁에도 인체에 해로운 물질들이 있을 수 있다.
또 우리는 그것들을 일부러 구매해 사용하고 있을 수 있다. 과학의 발전은 우리에게 이런 물질의 유해성을 알려줄 수도 있지만, 더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