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C (World Scholar’s Cup)이란 무엇인가?

글. 이햐얀/GMIS11학년

World Scholar’s Cup (WSC) 은 82개국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 팀 학습 프로그램이다.  다니엘 베르디 셰프 스키 (Daniel Berdichevsky)가 2007에 창립한 WSC, 세계 학술 대회는 한국에서 첫 개막식을 올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세 명 또는 두 명으로 이루어진 팀이 필요하며 구성원이 꼭 동일 학교가 아니어도 된다. WSC는 총 네 가지의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학자의 도전 과제 (the Scholar’s Challenge), 공동 작문 (Collaborative Writing), 팀 토론 (Team Debate) 및 팀 도전 과제 (Scholar’s Bowl) 등이 있다.

참가자들은 매년 발표되는 여섯 가지 과목 (과학, 문학, 미술과 음악, 특별 영역, 역사, 사회학) 아래 설정된 토픽을 연구하며 공부해야 한다. 프로그램 아래 진행되는 모든 이벤트는 여섯 가지 과목을 핵심 주제로 삼아 진행되는데, 퀴즈, 쓰기, 토론 등은 과목들을 잘 공부한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학자들의 쇼, 학자들의 캠프, 매달과 트로피 시상식 등이 있다.

WSC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신청해야 하며 최종 라운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역 라운드와 글로벌 라운드를 통과해야 한다. 지역 라운드를 통과는 20,000+, 글로벌 라운드는 22,000+ 점수를 얻어야 하며, 점수를 달성하지 못하면 대회에서 탈락하게 된다.

지역 라운드와 글로벌 라운드는 매년 많은 나라에서 진행되는데, 2019 글로벌 라운드는 총 여섯 나라에서 진행된다. 중국 (베이징), 누르술탄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네덜란드 (헤이그), 호주 (시드니), 필리핀 (마닐라)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다반)이다.

결승은 매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있는 아이비 리그 사립 대학 예일 (Yale University)에서 진행된다. 현재 2019 지역 라운드는 많은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라운드를 통과한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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