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 지난 3월 3일 일요일 오전 7시,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많은 한인동포와 인도네시아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카르타 수디르만 거리에서 만세를 외쳤다.
‘3.1 운동 100주년 평화걷기대회’는 재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박재한),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교장 백우정),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동남아 남부협의회(회장 송광종)가 주관하고 주인도네시아 대사관(대사 김창범)이 후원했다. 이날 평화걷기대회는 시작부터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을 포함한 한인동포들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며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재한 한인회 회장은 “독립의 뜻을 세우고, 독립을 선포하고 남녀노소가 만세를 외치며 태극기의 물결을 만들었던 그날을 오늘 자카르타 한복판 수디르만에서 기쁘게 재현해 보자”라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김창범 대사는 축사에서 대한민국 미래의 100년을 새롭게 만들어 나갈 3.1운동 100년의 의미를 부여했다.
독립선언서에 뜻을 같이 한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하는 퍼포먼스와 우신재(BIS.13) 학생의 독립선언문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한인회 김우재 명예고문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외치는 순으로 1부 순서가 마무리되었다.

이어진 걷기대회에는 유관순열사를 상징하는 8명의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여학생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앞장서고, 사물놀이의 힘찬 연주를 들으며 태극기를 든 한인들과 인도네시아인들이 함께 행진하였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한인동포 구정회씨는 “가정을 이룬지 얼마 안 됐는데, 부부가 되어 이런 행사에 함께 와보니 새삼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동포로써 강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른 아침 6시 30분부터 한인단체들과 JIKS학생들의 후원과 각계 한인동포, 한국의 민주평통 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의 참여로 우천에도 불구, 잔치의 분위기로 이끌었다. <사진. 한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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