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문인기씨 재외동포문학상 전달

‘재외동포 문학상’은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성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받았으며, 51개국에서 총 1천 2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성인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시 부문 문인기 씨(인도네시아)의 ‘유적에 핀 꽃’이다.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은 문인기씨에게 12월 12일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총영사실에서 올해 8월 입상 발표 한 재외동포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종민 총영사, 양영연 한인회 회장, 이은주 문인협회 부회장, 이태복 문인협 사무국장, 그리고 대사관 실무관들이 축하하는 가운데 상패와 상금 300만원(2,650U$)을 전달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인기씨는 상금을 3등분하여 인도네시아 한인회 수상자와 인디아 신학생 1년 등록금 후원 그리고 잔금은 또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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