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KS 명소 ‘나래카페’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고등학교 건물 1층에 위치한 나래카페는 올해 9월 3일 학부모, 선생님 그리고 학생에게 새롭게 탈바꿈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새롭게 바뀐 나래 카페는 다양한 음료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사람들이 한번쯤 찾게 되는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a6-2나래카페는 지난 9월 3일부터 직스의 특수학급인 소나무반(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직업교육 실습실 겸 통합 교육의 장소로 운영되고 있기도 한다. 나래카페는 특수학급의 직업실습 공간으로 바리스타와 카페실습을 할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하였으며, 교직원, 학부모와 학생들의 쉼터이자 친교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

매일 아침마다 소나무반 학생들에 의해 운영되는 나래카페는 아침 8시에 오픈해 오후 2시에 문을 닫는다. 소나무반 학생들은 매일 아침 7시부터 재료 준비를 하고 샌드위치를 만들며 망고 주스, 오렌지 주스 그리고 수박 주스와 같은 각종 음료를 직접 만드는 실습을 하고 있다.

a6-3소나무반 학생들은 아침 실습을 마치면 각자 정해진 수업을 한 후 카페에 다시 내려와 직접 커피머신을 사용하여 아메리카노 및 카페 라떼를 만들고 손님을 맞으며 바리스타 및 서비스 방법을 실습하고 있다.

나래카페에서 가장 인기 메뉴인 토스트와 샌드위치는 매일 아침 소나무반 학생들이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모든 학생에게 50% 할인 판매하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나래카페는 장애우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좋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언제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았던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카페의 주인이 되어 손님을 맞으며, 공간을 정리하고 돈을 계산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부모, 교직원 및 학생 모두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