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5일에 이어 17일에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유탄이 발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월요일 의회 집무실 건물 창문을 깨뜨린 총탄이 의원 집무실에서 발견되었고, 17일에도 같은 종류의 유탄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국회의사당 제3분과위원회 의원 집무실 13층과 16층에서 발견된 유탄 3발은 유리창을 뚫고 날아와 여직원 히잡을 쓰쳐지나 벽에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조사 결과 16층에 있는 Gerindra당 Wenny Warouw 의원과 13층 Golkar당 Bambang Heri Purnam 의원 집무실에 날아온 유탄은 칼리버 구경 9mm로 밝혀졌다. 17일에도 국회의원 회관 누산타라홀 1동 10층과 20층 민주당과 PAN당 의원 사무실에서도 같은 종류의 유탄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15일 의원회관 누산타라 1동 유탄 발사 용의자로 인근 사격장에서 IAW와 RMY를 체포했지만 사건에 대해서는 고의적인 요소가 없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스냐얀 사격장에서 총구를 안전지대를 벗어나 위쪽으로 발사했고 253미터 떨어진 의원 집무실에 유탄이 날아가게 했다. 한편 경찰은 의원회관 인근에 있는 스냐얀 사격연습장을 강제 이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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