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9일부터 이틀간 자카르타 현지에서’ K-메디&뷰티 프리미엄 로드쇼’를 개최했다.
무역협회는 9일 현지 쉐라톤 호텔에서 우리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 강남구 소재 15개 의료기관들과 인도네시아 경제단체, 의료 관련 협단체, 여행자협회, 모델에이전시, 금융권 담당자 등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약 500여개의 드럭스토어 체인을 보유한 키미아 파마, 메디컬투어 1위 여행사인 PT. HIS Travel 등 현지 기업 50개사가 참가해 우리 의료기관들과 일대일 상담도 진행됐다.
이튿날인 10일에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현지 미디어를 초청해 강남구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무료나눔의료’ 정책을 소개하고 선천성 구순구개열 기형장애를 가진 인도네시아 청년의 무상치료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술라웨시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고통받고 있는 해당 지역 거주민 대상 무료나눔의료 확대 계획도 나누었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2400여개 의료기관을 보유한 강남구는 인력, 장비 등 고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헬스케어 등 서비스산업 해외진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무역협회도 한국 서비스산업이 해외에서 더욱 약진 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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