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강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긴급구호자금 40억 루피아(한화 약 3억원)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지고 있고 전염병 등 2차 피해도 우려돼 신속한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부는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사무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ChildFund Indonesia, 현지 NGO(LPBI NU)와 협조하여 긴급구호 사업을 진행한다.
기업은행은 ‘15년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설치하고 최근 본격적인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17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 140명이 봉사활동을 하고 총 5개 학교를 신축 및 기증하는 등 현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외진출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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