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동아리 Medical

이정민(JIKS11) 한인포스트 학생기자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시절에 이와 관련된 동아리 활동은 필수이다.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 중에서 Medical(메디컬)이라는 동아리를 소개하려고 한다.

Medical 동아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의학이나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한국학교 기준 중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9학년 학생들과 고등학교 1,2학년에 해당하는 10,11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Medical 에서는 매주 금요일 교내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의 특수 교육반인소나무 반에서 요리 실습으로 만든 빵들을 교내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주고 있다.

또한 한달에 한번씩 의학이나 생명과학 분야 중에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소감지를 작성하고 그 것을 토대로 다른 부원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리고 한 학기에 한 두 번씩 M.T 갖고 교육용 마네킹으로 직접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실습, 제세동기 사용법, 간단한 응급조치 등을 배우고 있다.

또한, Medical 동아리 부원들은 2학기때 텀블러나 뱃지를 제작하여 판매한 후 그 수입으로 돈이 없어 약을 살 수 없는 사람들,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 등 사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병원 진로체험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메디컬 동아리는 막연하게 의학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의사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나 목표를 좀더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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