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중쁘리옥 항구 차량정체로 수출 경쟁력 악화돼

인도네시아 최대 항구인 딴중 쁘리옥(tanjung priok) 항구에 진출입하는 차량 증가로 차량정체가 급증하고 있어 항구로서 기능과 역할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딴중쁘리옥 항구에 진입하는 화물 운송 트럭 운행시간이 길어져 화물 운송비가 비싸기 때문이다.
화물차 업계에 따르면 5년 전에는 한달에 20-24 차례로 항구에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15-17 차례로 가고 있다고 불평하고 있다.

화물비 인상은 또 하나의 인도네시아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수라바야 ITS 기술 대학의  Saud Gurning 경제학자가 밝혔다.

Kompas 신문은 7월 13일자 신문에서 Saud Gurning 경제학자의 지난 5월 25-26일 조사를 인용해 발표했다. 딴중 쁘리옥 항구 정체시간은 5 ~ 10시간 걸리고, 공장에서 딴중쁘리옥 항구까지 1 – 2일에 걸리기 때문에 화물 운송비가 30-40%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자카르타 화물차협회(Asosiasi Pengusaha Truk Indonesia)의 Jimmy B. Ruslim 연구부장은 “딴중쁘리옥 항구로 가는 교통 혼잡으로 수출입 업무가 장애를 받고 있어 경쟁국가와 경쟁에서 수출입 업체들이 손실을 입고 있다.

화물운송 선박이 스케줄에 따라 출항해야 하는데 화물을 운송할 수 없게 되어 화물차협회가 화물주에게 항의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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