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기차 배터리 업체 세금감면 추진

인도네시아 2040년까지 화석연료 차량 전면 생산 중단

정부가 전기차 생산을 북돋우기 위해 배터리 생산업체에 텍스 홀리데이 즉, 세금면제 제공을 고려하고 있다고 콤파스가 7월11일 보도했다.

산업부 금속,기계,교통 및 전기 부문 담당 국장인 하르잔토( Harjanto)는 “우리는 세금감면 조치가 투자자들로 하여금 배터리업체에 투자를 북돋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관은 특히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이 인도네시아의 배터리 산업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표현을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투자업체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하르잔토 국장은 전기 자동차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배터리 제조업체를 위한 창의적인 재정이 필요하다며, 그는 배터리가 전기 자동차의 핵심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정부는 배터리 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북돋아 주고 있으며, 전기차 생산을 위해 배터리를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여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 아일랑가 하르타토 장관은 정부가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주요 부품 수입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전기차의 세금감면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전기차 가격은 일반 자동차에 비해 30%이상 더 비싸게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2040년까지 화석연료를 사용한 차량을 전면 중단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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