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 서비스 ‘고젝’이 동남아시아의 4국가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으로의 진출을 확언하였다. 고젝의 부사장인 마이클은 지난 7월 12일 수라바야에서 베트남 어플리케이션 이름은 바뀌어 더 이상 ‘고젝’이 아닌 ‘고비엣’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에서 ‘고젝’은 ‘젯’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는 “다른 두 국가, 싱가포르와 필리핀에 관해서 발표된 것은 없지만 올해 곧 두 국가에서 정식 출시 전 시범 운행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트남과 태국에서 고젝 운영은 2018년 7월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현지의 교통 수단을 포함한다고 한다. 인도네시아의 어플리케이션이 작동 되는가라는 질문에 마이클은 인도네시아의 이용자는 다른 네 국가의 이용자와 다르기에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르다라는 것은 인도네시아 이용자들이 다른 국가를 방문한다면 그 나라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함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4국가 네트워크는 고젝이 국내에서 각 지역 이용자 시장의 니즈를 먼저 파악한 뒤 운영된 것과 같이 각 국가의 시장을 이해한 후 개발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로의 진출은 오토바이나 자동차가 아닌 삼륜차의 이용자가 있던 고론탈로에서의 고젝 운영과 같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