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는 모든 인도네시아 항공기에 대한 유럽 역내 운항 금지를 지난 6월 14일 해제했다.
Vincent Guerrend 주 인도네시아 유럽연합 대사는 지난 6월 15일 자카르타에서 Budi Katya Sumadi 교통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인도네시아 항공사들이 운항 안전기준을 강화했다는 것을 우리가 확신하기에 유럽으로 운항하는 인도네시아 항공기에 대한 금지를 모두 해제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은 지난 2007년 유럽으로 운항하는 가루다 항공기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62개 항공사에 대하여 항공 운항 금지 조치를 취했다.
이후 유럽연합은 2009년에 가루다 항공사와 Airfast Indonesia 항공사에 대한 운항 금지 해재에 이어서, 2010년에는 Indonesia Air Asia 항공사, 2011년에는 Ekspres Transportasi Antarbenua항공사, 2016년에는 Citilink 항공사, Batik Air항공사, Lion Air 항공사에 대한 운항 금지를 해제했다.
지난 2018년 6월 14일 유럽연합은 나머지 모든 55개 항공사에 대한 운항 금지 해재를 통보했다.
이에 대해 6월 20일자 Detik Finance는 “조코위 대통령은 Instagram@jokowi를 통하여 한 달 동안 금식한 후에 이슬람 교인들의 승리를 경축하며 우리나라 55개 항공사가 유럽으로 운항할 수 있게 되었다. 좋은 소식에 기쁘다”고 보도했다.<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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