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교회가 한인교회 친선 탁구대회에서 3년연속 우승으로 우승컵을 영구보관하고, 우승선수들은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CBMC 인도네시아 한인 CBMC 연합회 자카르타지부는 제7회 한인교회 친선탁구대회를 개최해 자카르타 근교 11개 교회가 참가했다.
6월1일 JIKS 대강당에서 경합을 벌인 제7회 한인교회 친선탁구대회 4강에는 우승팀 교민교회A, 준우승 믿음교회, 3위 연합교회, 4위 동부교회가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인도네시아 한인 CBMC 연합회 한성덕 자카르타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교회와 교회 성도 그리고 성도간의 교제를 위해서 탁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CBMC 연합회 이종성 회장은 연합회 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후원으로 JIKS에 탁구대 4대 기증했다.
제7회 한인교회 친선탁구대회에는 예선전에 열방교회 한마음교회 주님의교회 동부교회 열린교회 찔레곤교회 믿음교회 늘푸른교회 연합교회 교민교회A 교민교회B팀이 참가했으며 각 교회 성도 700여명이 응원전을 벌였다.
대회에 참석한 강희중 대한체육회 회장은 “오늘 이자리에 와 보니 전국체전에 와 있는 기분이 든다”면서 “교회가 스포츠를 통한 교제를 하고 있어 기쁘고 특히 스포츠 종목 중에서 탁구를 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희중 회장은 “이 한인교회 탁구대회가 한인사회로 확장되길 바라고 젊은 청년들이 동참해서 세대간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7회 한인교회 친선탁구대회에 우승한 선수는 오는 10월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할 기회를 갖게 된다.
한국 CBMC 인도네시아 연합회는 자카르타 지회를 비롯하여 땅그랑, 끌라빠가딩, 보고르, 찔레곤, Y 청년 지회로 활동하고 있는 기독실업인 단체다. <기사.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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