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산 연어가격이 세계적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르고 있다.
브라질, 중국 등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개발 도상국의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블린에서 사시미까지 연어수요를 맞추기에 역부족이라는 분위기다.
ROBOBANK의 해양식품 분석가 Gorjan Nikolik은 이들 국가들의 연어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어 공급 시장도 압박을 받는 분위기이다. 2016년 최대 연어생산국인 노르웨이는 바다 기생충으로 연어생산에 큰 타격을 입었고, 연어생산국 2위인 칠레 해안에서 발생한 독성 적조는 수백만의 연어를 떼죽음 시킨 바 있다.
올해 노르웨이 해안은 찬 수온으로 성장이 더뎌 연어 크기가 작고, 칠레 연어 양식장도 적조 발생을 우려해 연어수확을 앞당겼다. 알라스카 연어생산은 야생 연어들이 강 상류로 이동하여 산란하게 되면서 역시 공급에 차질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 통계청에 따르면 연어 가격은 지난해 킬로당 $9.41으로 지난해 두배 가격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공급환경이 회복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여름 바비큐 시즌이 돌아오면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지역 소비자들의 육고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어수요는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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