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네시아에서 G7 씽큐G7 플러스 생산

인도네시아 고급시장 정조준위해 전략바꿔

LG전자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5월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그동안 현지 업체와 계약을 맺고 조립·제작하는 방식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했다.
하지만 최근 전략을 바꿔, TV와 모니터, 오디오 등 AV제품만을 생산하던 인도네시아 치비퉁공장에서 스마트폰을 만들기 시작했다.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생산하는 첫 스마트폰은 최근 출시된 전략제품 G7 씽큐와 G7 씽큐 플러스다.
인도네시아 시장의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14% 이상 상승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인도네시아는 중산층과 도시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중산층이 1960만 가구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