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뻐르따미나에 옹호적, 불법으로 닻을 내린 해외선박의 책임이다
그린피스, 오일유출을 감지하고 정부 및 주민들에게 경고할 책임 있다
발릭빠빤 오일유출사고의 책임소재에 대해 정부가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환경 그룹 그린피스는 5명이 사망하고 인근 생태환경애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있는 발릭 빠빤 만 오일유출 사고에 대해 국공유 에너지 회사인 뻐르따미나가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고 요구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4월9일 보도했다.
그린피스 동남해안 캠페이너 Arifsyah Naution은 “그린피스는 뻐르따미나의 총체적 책임을 부과하고 오일유출에 따른 모든 결과들에 적절히 보상해야 하며, 정부는 장기간의 회복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똑 같은 사고가 벌어지지 않도록 보안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오일유출방지연합(KMPTM)의 Yudi Tobs는 뻐르따미나의 대처방식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오일유출이 예상되었을 당시 이를 정부와 지역민들에게 경고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KMPTM은 환경 보호 및 관리법 32조에 근거하여 법적 대처할 것이며, 뻐르따미나는 모든 책임을 감수하고 자연환경을 오염한 주범은 이를 지불해야 한다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한편 정부는 뻐르따미나에 대해 방어적이며, 오일유출에 따른 작업자의 실수는 없고, 불법으로 닻을 내란 해외 선박의 정박으로 인한 실수라고 발표했다. 뻐르따미나는 지난 주부터 마사카르 해협의 해안선을 따라 유출된 오일을 건져내고 있으며 현재 90% 가량 복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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