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릭빠빤 오일 유출과 선박화재로 해상오염 심각

뻐르따미나 유출사고 절대 아니야 발릭빠빤 재해당국 공식사과

발릭빠빤 지역 오일유출로 인한 화재로 두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에 국영에너지 업체 뻐르따미나와 발릭빠빤 재해대책기관은 지난 3월31일 보고된 해당 지역 클리닝 작업에 의해 유발된 것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자카르타 포스트가 4월1일 보도에 Arya Dwi 뻐르따미나 외부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화재 원인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며, 뻐르따미나가 유출한 오일 및 분화를 지시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칼리만탄 지역에 대한 Pertamina의 지역 통신 및 CSR 책임자 인 Yudi Nugraha는 당사가 유출 샘플을 확인하고 그것이 정유 공장 운영에서 유출된 것이 아님을 확인했다.

Pertamina는 또한 발릭 삐판만 (Balikpapan Bay)을 지나가는 파이프 설치를 모두 확인했으며 누출은 발견하지 못했다. 유출은 원유가 아니라 선박이 사용하는 연료였다고 한다.

이에 발릭빠빤 대책 위원회는 뻐르따미의 기름유출에 의문제기를 했던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발릭빠빤 재해대책 위원회는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화재당시 기름유출이 뻐르따미나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는 언급은 잘못된 것이며 뻐르따미나와 커뮤니케이션 부재로 이루어진 오해라고 해명했다.

동부 보르네오 선박 구조팀의 증언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화염은 약 2km 높이로 치솟았고, 발릭빠빤 시내에서도 보일 정도였으며 연기 냄새가 주변을 뒤덮었다”고 말했다.

화재로 주민들은 메스꺼움과 구토, 호흡에 곤란을 느끼거나 심한 냄새로 각 가정에서는 문을 단단히 닫았고, 화재의 위험을 고려해 스토브를 켜는 것을 금지하고 요리를 중단했다.

화재는 지난 3월 30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인근 파나마 국기를 단 석탄 화물선 MV Ever Judger 2가 도킹한 장소 근처에서 벌어져, 승무원 20여명이 대피했고 한명이 화상을 입었다.

그리고 적어도 두 명의 현지 어부가 사망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불길에 갇힌 세 명의 실종 된 현지 어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영 석유 및 가스 회사 인 Pertamina, Chevron과 지방 당국은 토요일에 화재를 진압하고 이후 기름 유출을 깨끗이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토요일에 이른 아침에 유출 된 기름 유출로 해상오염은 Semayang 항 주변 해역에서 2 킬로미터 이상 반경으로 확대되었다.

화재는 3월31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신고되어 당일 정오에 진압되었다. 인도네시아는 약 17,000개의 군도로 이루어져 바다를 통한 운송은 매우 일반적이라 선박사고는 흔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번과 같은 오일유출 화재는 아주 드문 경우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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