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인 마약사건이 연쇄 보도되고 있어 밀수 소주사건에 이어서 한국 이미지에 경보가 켜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자카르타 남부에 사는 홍모씨 자택에 경찰이 급습해 한국인과 같이 있던 현지인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민의 마약 관련 제보에 급습했다며 현장에서 소량의 마약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홍모씨는 모르는 물건이라고 대응했지만 경찰은 홍모씨의 소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 두달 전에는 한국 방문객 집단 마약사건과 뇌물거래 사건이 보도되어 큰 파장이 있었다. 최근 언론에서 한국인 마약 뇌물거래 사건에 연이어서 보도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현지인들은 “올해 초에 관세청사 마당에서 한국 밀수소주 폐기 뉴스에 이어서 한국인 마약 뉴스까지 연이어 나오고 있어 개탄스럽다”고 전했다. <기사.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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