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제성장을 5.4%로 분석한 스위스 금융그룹 UBS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을 일견하면, 인도네시아 정부의 사회지원 확대를 필수요소로 꼽고 있어
2018년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의 키워드는 정부의 사회적 지원과 투자 활성화에 많은 애널리스트들의 중지가 모아지고 있다.
스위스 금융그룹 UBS의 이코노미스트 Edward Teather는 동남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의 2018년도 경제성장률을 5.4% 그리고 2019년은 5.5%로 전망하고 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지난해 12월 27일 보도했다.
이는 투자성장과 내수지출의 회복이라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내수 지출을 늘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사회지원을 위한 예산 배분과 대출금 회수가 증가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수시장의 소비는 정부가 사회적 지원을 늘여 빈곤을 완화하는 만큼 회복될 것이다.
또한 이자율을 낮추고 가용자금을 늘인다면 소비 부문에서 더욱 높은 신용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분석했다.
한편, 2018년과 2019년의 투자 개선은 상대적으로 높은 원자재 가격과 은행의 신용 확대로 뒷받침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2018년 예산에서 사회 복지를 위해 293조 8천억 루피아를 할당할 계획이다. 이는 2017년 예산에서 3.65% 증가했다.
또한 Bidik Misi와 Smart Indonesia Program을 통해 Family Hope Program (PKH) 및 장학금과 같은 사회 복지 프로그램에 더 많은 예산이 할당된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약속한 전기 요금과 연료 가격 동결은 2017년 94조 5천억 루피아에서 5.1% 증가한 정부의 에너지 보조정책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Bank Mandiri의 수석 경제학자 Anton Gunawan 역시 정부가 사회 복지 지출을 늘렸고, 낮은 인플레이션율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2018년 소비촉진을 촉발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한편, Mandiri은행의 이코노미스트인 Andry Asmoro는 민간 투자자들이 2018년 선거시즌에 접어들어 대기 모드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2018년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은 5.3 %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루피아가 13,400~13,600루피아 사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8년 말까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4.25% 기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UBS의 Teather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FRB) 금리 인상으로 인한 루피아 격리와 함께 인도네시아 경제가 점진적인 개선을 보일 것이며, 2018년 하반기 BI가 0.5 %의 이자율 인상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기사.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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