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랑 코리아페스티벌에 중부자와 한류팬 집결

● 한류체험과 말하기대회 K-POP COVER DANCE K Sing 결선
● 중부자와 한류 허브 단지로 자리잡고 있어 한인사회 단합과 참여과제

“와~” 1500여명의 한류 팬들은 고막이 터질 정도의 함성을 외쳤다. 지난 12월 16일 스마랑 그랜드 아르켄소 호텔에서 2017년 Semarang Korea Festival 한류경연대회가 열린 것.
스마랑 한인회(회장 김소웅)는 지난 12월 16일 스마랑 그랜드 아르켄소 호텔에서 2017년 Semarang Korea Festival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에 1,500여 한류 팬들로 가득찬 행사장 길목에는 한식 및 한류체험과 한국어말하기대회, K POP COVER DANCE 그리고 K Sing 대회를 참관하느라 두 세시간 전부터 줄이 이어졌다.
스마랑 한인회 부인회는 직접 만든 김밥과 떡복이 닭강정 등을 나누었고 이를 맛보려는 한류 팬들이 장사진을 쳤다. 또한 한국문화원은 스마랑까지 임직원들을 파견하여 많은 경품과 선물보따리를 풀었다.

한복 체험과 투호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코너에는 핸류 팬들이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고 셀카를 연신 찍었다.

참석자들은 “스마랑에 한류 축제가 생겨서 너무 기쁘고 작년보다 올해 많은 친구들이 찾아 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Semarang Korea Festival 행사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K-POP COVER DANCE, K Sing 대회 결선이 열린 것.

양영연 인도네시아 한인회장도 “Semarang Korea Festival은 중부자와의 한류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지난 해보다 뜨거운 열기와 참가자 수준이 자카르타 못지않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전했다.

이에 중부자와에서 한류를 맛본 팬들은 뜨거운 참가에 경쟁이 넘쳤다. 심사를 맡은 윤종길 청기와 대표는 “올해 경선에 참가한 팀들은 작년보다 훨씬 수준이 높아져 놀랍다”면서 “이는 중부자와에 한류가 얼마나 크게 성장하고 자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류체험과 한류경연대회로 이어진 Semarang Korea Festival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저녁 9시까지 지칠줄 모르는 한류퍼포먼스가 분출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김소웅 스마랑 한인회장은 “스마랑코리아 페스티발은 스마랑시와 지역 언론사와 공동으로 이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행사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마랑 한인회 임원과 인도네시아 한인회, 수라바야 족자 한인회에 찾아와 주어 힘이 나고 함께해 줘 무난하게 마친 것 같다”고 전했다.

중부자와 주정부의 주도 Semarang시. 이제 이곳은 중부자와 Korea 한류붐이 자카르타 반둥 못지않은 자와 한류 허브 단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Semarang Korea Festival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스마랑 한인사회가 단합하고 참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기사. 스마랑 특별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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