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행장 이화수)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진출 한인기업인 350여명이 참석해 ‘2018년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16일 크라운 호텔에서 열린 경제전망 세미나에서는 강사로는 Ms.Hendri Sapaini 박사의 인도네시아 경제전망과 김영준 박사의 한국인도네시아 경제전망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Ms.Hendri Sapaini 박사는 인도네시아 경제전망에 대해 “중진국으로 가는 인도네시아는 미국 중국 일본의 영향을 크게 받는 나라 가운데 하나이지만 내수 및 소비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대외적 리스크가 많이 있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며 2018년도 환률은 달러당 13,400~13,500루피아를 전망한다”고 전했다.
김영준 박사의 인도네시아 경제전망에 대해 “인도네시아는 소매판매와 내수가 2010~2012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재정확대와 인프라에 투자개선으로 성장률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박사는 “인도네시아의 국가 리스크에서 정치적요인의 펜더멘탈은 20위로 취약하지만 금융 소버린 리스크나 대응능력리스크는 5~7위로 아시아국가 가운데 상위권에 속한다”면서 “이에 경제에 대한 신뢰와 양호한 성장세 투자자금 유입으로 내년에도 안정적인 루피아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자리에서 KEB하나은행 이화수 행장은 “하나은행은 2007년 하나은행 진출당시 자신 3000억 루피아가 올해는 38조 루피아로 120배 성장했다”며 한인기업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화수 행장은 “지난 11월 13일부터 본점을 Mangkuluhur City Office Tower 1로 이전해 기업인을 위한 공간이 많이 마련되었다”면서 “7년째 매년 계속되는 KEB하나은행 경제전망 세미나를 통해 내년도 사업구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