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부터 시범 시행된 버까시에서 자카르타 방향으로 나오는 4차축 이상의 대형 트럭의 자카르타-찌깜뻭 톨 진입금지 조치가 효과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자카르타 교통국 (General Jakarta Transportation Agency)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 해당 대형트럭 진입을 제한함으로써 평균 차량 속도가 15 %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자카르타 포스트의 11월 3일자 보도에 따르면, 해당 트럭진입울 제한함으로써 이전에 시간당 20에서 30 킬로미터 속도에서 시속 50 킬로미터에서 60 킬로미터로 속도가 증가했다고 Bambang Prihartono 자카르타 교통국장이 목요일 밝혔다.
밤방 (Bambang) 교통국장은 “그런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속도가 15 % 증가했다”며, 앞으로 해당 시간내 대형트럭의 자카르타-버까시 유료 도로 이용은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Bambang교통 국장은 이러한 트럭제한 조치는 자카르타의 혼잡 문제, 특히 통근자 뿐 만 아니라 자카르타의 공업 지대 사이의 물류 레인을 연결하는 유료 도로에 대한 단기적안 해결책일 뿐이라고 말했다.
밤방 국장은 무엇보다도 통근 차량이 교통체증으로 업무에 지장을 받도록 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트럭 제한 방안 뿐 아니라 근본적인 추가조치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트럭 산업 협회 (Aptrindo)와 국영 철도 사업자인 KAI는 회의를 통해 대형트럭 이외 대체 운송 수단으로 열차 등의 대중 교통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밤방 국장은 지금까지 물류 운송의 2%만이 열차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열차 운행이 트럭을 대체할 수 있으려면 트럭보다 운송비가 훨씬 저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국은 현재 서부 자바의 까라왕역 근처에 새로운 물류 허브의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사.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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