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마약청(BNN) 중부자바 사무소는 지난주 20 파운드의 원두커피 가루 패키지 속에 마리화나 10.68kg을 숨겨 보내려던 국내 우편물을 적발했다.
BNN은 즉각 스마랑의 Imam Barjo 우체국에 조사팀을 파견하여 해당 우편물을 수거한 두 명의 용의자를 붙잡았다. 마약을 담은 소포는 아체 Takengon에서 스마랑의 무기명 수신인에게 전송되는 물품이었다.
두 명의 용의자는 Suriyanto 과 Saddam Husen으로 알려졌고 이들은 Agus Santoso라는 사람에게서 물건을 대신받아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결과 Agus Santoso는 East Java의 Sidoarjo에 있는 Porong 교도소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NN의 Tri Agus Heru 중부자바 관할 경무관은 해당 우편물이 ‘Irwanda가 중부 스마랑의 Rosinda에게’ 라고 표기되어 있었으며 Rosinda라는 이름의 주소는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당 마약은 스마랑에서 다시 발리로 배송되기 위해 보내 진 것으로 알려졌고 BNN은 명령책으로 보이는 수감자 Agus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