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선수단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3위 달성

- 금메달 5개, 은 3 동7개, 총 15개 메달로 역대최다 성적...태권도 볼링 금자탑 - 인도네시아팀 18개 참여국가 가운데 스포츠 3강 올라 동포위상 높여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최병우회장과 박재한 선수단장이 종합3위 트로피를 받고있다.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가 파견한 인도네시아 대표 선수단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선수단(단장 박재한)은 7개 종목에 출전해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총 15개 메달로 역대 최다 성적으로 종합3위에 오른 것.

전국체육대회는 재외동포국가 선수단끼리 경기결과 종합우승에는 일본을 비롯하여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순으로 나왔으며, 인도네시아팀은 18개 참여국가 가운데 스포츠 3강에 올랐다.

박재한 선수단장에 따르면 “마지막 경기전날까지 인도네시아팀은 종합 1위였으나 골프에서 미국과 일본이 금메달을 따는 바람에 1위를 놓쳐 아쉽다”며, “하지만 태권도 볼링 축구에서 좋은 결과를 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대표 선수단은 경기초반 태권도 볼링 효자종목서 기대치 실력발휘하고 일찌감치 순위 선구권에서 다른나라의 경계대상이 되었다. 태권도 팀은 경기첫날 남자부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여자부문에서 금메달 1개로 선수단에 첫 금메달 소식을 안겼다.

이에 뒤질세라 볼링팀도 금 메달행진에 불을 당겼다. 볼링팀에서는 남자 3인조 금메달, 남자 마스터에 금메달을 보탰다. 구기종목에서 축구팀의 실력도 뛰어났다. 강호 필리핀 일본 미국전에서 은메달을 따 기염을 토했다.
인도네시아 선수단은 7개종목에 선수단 55명을 비롯한 임원진 모두 117명을 파견에 대한체육회와 재외동포국가의 이목을 받았다.

최병우 인도네시아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 큰 성적을 낸 것은 한인동포의 응원과 선수단의 의지가 컸다”면서, “차기대회를 위해 선수단 육성에 선택과 집중을 하여야 하나 경제적 어려움과 선수단 발굴이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메달 집계 현황(최종)
– 태권도
남자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여자 금메달 1개
– 스쿼시
남자 단식 동메달
여자 단식 동메달
– 테니스 (여자 단식 동메달)
– 볼링
남자 개인 동메달
남자 3인조 금메달
남자 5인조 동메달
남자 마스터 금메달
– 축구 (은메달)
– 골프
여자 개인 동메달
여자 단체 동메달
– 탁구 (없음)
<기사. 한인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