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팝콘아시아 테마‘POP PARADE’에 K 콘텐츠 홍보관 개설
–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알리고 연령별 접촉 기회 제공으로 인기
– 8월 5일(토)부터 6(일)까지 자카르타컨벤션 센터에 3만명 입장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는 콘텐츠 현지반응을 파악하고 인도네시아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한류의 성장 캠프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팝콘아시아 2017에 K 콘텐츠 홍보관을 개설했다.
팝콘아시아(PopCon Asia)는 2012년부터 매년 8월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콘텐츠 페스티벌로 방송, 영화, 애니, 캐릭터, 만화, 장난감, 음악 등이 전시된다. 2017년에는 주로 게임존, 토이존, 영화/애니 존, 만화존, 각종 콘텐츠 홍보부스로 총 5,850㎡에 10개국 250개 업체가 참가했다.
2017 팝콘아시아는 ‘POP PARADE’라는 테마로 지난 8월 4일(금)부터 6(일)까지 3일 간 자카르타컨벤션센터(Jakart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었으며, 4일은 전야제로 창조경제위원회를 비롯한 콘텐츠 제작사 부스참가사 기자단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트리아완 무나프 창조경제위원장을 비롯한 호주 네덜란드 프랑스 등 각국 대사관 담당자와 콘텐츠 관련사들이 참석해, 인도네시아 현지 콘텐츠 시장 흐름과 관련기업 동향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KOCCA)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센터장 김남걸)는 2017 팝콘아시아에 K 콘텐츠 홍보관을 개설하고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KOCCA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는 주최측 초청 메인무대에서 한국작가 토크쇼와 콘텐츠공연 그리고 K 콘텐츠 홍보관에서 다양한 B2C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박람회 주최측은 8월 5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박람회 첫 행사로 김은채 문화콘텐츠 스토리 작가를 초청해, 한국 콘텐츠 성장과정과 인도네시아 콘텐츠 발전 방향에 대하여 심층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김은채 작가는 “30년동안 한국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OST 등 수많은 작품에 스토리를 다루어 왔다”면서 “팝콘아시아를 통해 한국 인도네시아 콘텐츠가 교류 협력하여 양국 교류발전에 다양한 아이콘으로 생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김은채 토론회에는 인도네시아 국민 앱툰 시쥬키 작품 디자이너인 파자씨와 한류 캐릭터 교수인 밤방 교수가 참석해, 스토리 작가지망생과 캐릭터학과 학생 및 전문 직장인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은채 작가는 1984년 EBS 교육방송국 구성작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방송, 영화,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 활동하고 있다. 1991년 극영화 “베를린 리포트” 연출에 이어서 지금까지 수많은 애니메이션 프로듀서로 작가로 일하고 있다.
김은채 토론회에서 밤방교수는 “한류 콘텐츠를 이해하고 인도네시아 콘텐츠 발전에 K 콘텐츠 키워드를 선보이고 토크쇼를 통해 전문가 네트워크로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5일 오전 11시 개막 첫 공연으로 한국 드라마 뮤지컬이 선정되었다. 토론회에 앞서 시작한 뮤지컬 공연은 대표적인 한류 방송 콘텐츠인 ‘도깨비’ 드라마 코스플레이 의상으로 뮤지컬 퍼포먼스를 펼쳐 인기를 실감케 했다.
K 콘텐츠 홍보관은 B2C 테마로 K-콘텐츠 전시 체험존과 홍보존을 운영했다.
K-콘텐츠 전시 체험관에는 한국 콘텐츠 가운데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앱툰, 게임을 한데 모아 캐릭터 실물 인형과 모형물 그리고 대형 영상물을 통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에 참여한 업체는 인도네시아 기 진출한 콘텐츠와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업체로는 애니메이션으로 라바, 유후와 친구들, 로보카폴리, 구름빵, 숲속의 배달부 빙빙, 애니작 좀비덤, 수프키즈, 핑키즈, 둘리 등이 참여해 수준높은 영상물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았다.
드라마 코너에 찾아온 관람객은 tvN, Mnet, KBS 등이 인기 방송물을 관람하면서 K 드라마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게임으로는 넷마블이 최근 인기를 몰고 있는 Seven Knights 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셀프사진을 독차지했다.
한편 콘진원 홍보관은 이번 팝콘아시아 2017에 VR코너를 확대하여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VR 체험을 선사했다. 이 코너에는 마상 소프트社의 에어스타와 에이스엑스 게임과 스코텍社의 모탈블리츠 VR체험 존에 청소년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존에 설치된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인형과 동영상 그리고 VR체험을 통하여 관람객의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게 했다.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주요 캐릭터 포토존과 각종 콘텐츠 인기 투표존을 설치하여 현지반응을 파악하고 콘텐츠 진출전략에 방향성을 모색하고저 했다.
김남걸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장은 “한국 콘텐츠를 인도네시아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한류의 성장 키워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홍보관을 개설했다”면서, “특히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알리고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한류 성장 캠프로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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