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SBY) 민주당 총재와 프라보워 수비안또(Prabowo Subianto) 그린드라(Gerakan Indonesia Raya, Gerindra)당 총재의 만남은 2019년 대선에서의 연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CNN 인도네시아는 전했다.
Saiful Mujani Research and Consulting(SMRC)의 시로주딘 아바스(Sirojuddin Abbas) 대표의 분석에 의하면 “민주당측에서 프라보워 총재를 대선후보로 지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는 프라보워 총재와 유도요노 총재가 함께 군 현역으로 있을 때 프라보워의 보직해임을 건의했던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 바로 유도요노 총재다.
이러한 과거 때문에 민주당이 그린드라당과 연합하여 프라보워 총재를 지지하는 옵션을 선택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다”고 지난 7월 30일 논평했다.
그는 “물론 일어날 수 없는 일이란 없는 것이 정치계라고 할 수 있지만 유도요노 총재가 프라보워 총재에게 표를 모으는 일은 어렵지 않을까” 라고 아바스대표는 예측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도요노 총재 자택에서 있었던 두 사람의 만남은 앞으로 개인적인 관계나 당대당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관계변화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암시가 될 수 있다.
아바스 대표는 “실제 현장에서 그 암시가 어떤 모습의 연합으로 나타날 지, 대선연합전선이라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결론을 도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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