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I의장, 포로노 채팅 수사에 해외도주

경찰, 왓츠앱 채팅과 관련하여 리짘 시합 피의자로 규정

인도네시아 각종 시위를 주도해 온 강경단체 이슬람수호전선(Front Pembela Islam -FPI)의 의장이 여배우와 포로노 체팅하다가 걸려 국제적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자카르타 특수범죄수사과는 이슬람수호전선(Front Pembela Islam -FPI)의 리직 시합(Rizieq Shihab) 의장을 웟스앱에서 여베우 피르자 후세인(Firza Husein)과 포르노르래피 대화 내용을 근거로 피의자로 규정했다.

특수범죄수사과 와휴 하디닝랏(Wahyu Hadiningrat) 과장은 구체적인 물증과 리직 시합에게 적용될 죄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5월 29일 현재, 피르자 관련 소송서류들이 이미 자카르타 법원으로 넘겨졌다고 와흐유는 밝혔다.

형사법 전문가의 분석에 의하면 리직의 행위는 형사적 처벌을 받기에 충분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통신 전문가에 의하면 리직과 피르자간의 왓츠앱상의 대화는 편집되지 않은 원본이라고 한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피르자는 형법 제 4조 1절, 관련구절 제 29조, 제 6조와 관련구절 제 32조, 제 8조와 관련구절 제 34조, 그리고 2008년 인도네시아법 제 44번 포르노그래피에 관한 법에 근거하여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이와 관련 법무부 이민국과 경찰청은 사우디에 출국해 입국을 거절하고 있는 FPI의 리직 시합 의장에 대하여 여권만료 조치를 취하면서 자진입국하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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