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은 빤짜실라 탄생일 (Hari Lahir Pancasila)

<한인포스트> 6월 1일은 빤짜실라 탄생일이다. 올해부터 인도네시아 정부는 빤짜실라 탄생일 6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공휴일로 지정했다.

조코위 대통령 빤짜실라 기념사

인도네시아는 1945년 8월 17일 독립선언하기 전에 독립준비 조사위원회 (일본어: Dokuritsu Junbi Chosakai, 인도네시아어 Badan Penyelidikan Usaha Persiapan Kemerdekaan)가 구성됐다.

독립준비 조사위원회의는 수카르노, 무하맛 하따, AA마라미스, 아비꾸스노 쪼끄로수요소, 압둘 까하르 무자카르, 아구스 살림, 아흐맛 수바르조, 와힛 하심, 무하맛 야민 등 모두 9명으로 이루어진 위원회를 구성했다.

독립준비조사위원회는 국가독립을 논의하기 위해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중부 자카르타 쁘잠본거리(Jalan Pejamban) 6번지에 있는 Gedung Pancasila 건물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Gedung Pancasila 건물은 네덜란드 식민지 정부시대에는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었으며, 네덜란드어로 Volksraad이라고 부른다.

5월 28일 개회 이후 29일에는 “건국이념”이라는 주제회의가 열렸지만 이날 회의에서 결론이 없었다.

6월 1일 수카르노 대통령은 연설에서 다섯가지 건국이념을 제기했다. 이날 연설 내용은 다양한 민족, 다양한 문화, 다양한 종교를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을 포용하는 연설이었다. 회의에 참석한 모든 대표들은 수카르노가 제기했던 건국이념을 수용했다.

독립준비조사위원회의 9인 위원은 수카르노가 제의했던 주제를 “Pancasila 빤짜실라”라고 부르고 건국이념으로 제정했다.

Pancasila 빤짜실라는 산크리스트어(語)의 합성어로 panca와 sila이며, PANCA는 다섯이라는 뜻이며 SILA는 원칙이라는 뜻이다.

① 유일신에 대한 믿음(Ketuhanan Yang Maha Esa)
② 공정하고 문명화된 인본주의(Kemanusiaan Yang Adil Dan Beradab)
③ 인도네시아의 통합(Persatuan Indonesua)
④ 합의제와 대의제를 통한 민주주의 실현(Kerakyatan Yang Dipimpin Oleh Hikmat Kebijaksanaan Dalam Permusyawaratan Perwakilan)
⑤ 인도네시아 국민에 대한 사회 정의(Keadilan Sosial Bagi Seluruh Rakyat Indonesia)

Pancasila 빤짜실라는 건국이념으로 1945년 8월 18일 합법화되어 1945년 헌법서론에 기록되어있다.

콤파스 신문은 5월 24일-26일 여론조사에서 국가를 통일시키거나 국민통합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 Pancasila 빤짜실라 43%, 민족의 다양성 17.2%, 종교 10.4%, 민족주의 7.5%, 관용 6.6%, 1945년 헌법 5.1%, 기타 7.9%, 무응답 1.7%로 나타났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들어 극단주의 이념부활과 강경 이슬람 단체의 건국이념 빤짜실라 반대, 공산주의 이슈가 등장하자 올해부터 빤짜실라 기념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이와 관련하여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건국이념 빤짜실라가 인도네시아의 유일한 이념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어떤 시민단체든지 개인이든지, 인도네시아 국가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빤짜실라의 이념과 1945헌법, 그리고 NKRI 통일국가 인도네시아와 Bhinneka Tunggal Ika에서 이탈하면 이는 국가의 근본과 배치되는 것”이라면서, “국가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고 단호하고 철저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안티 빤짜실라 뿐만이 아니라 공산주의에 대해서는 철저히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한인포스트>

수카르노 대통령 1956년 유엔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