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라마단 금식달과 르바란을 위해 현금 예비금을 더 늘리기로 했다. 중앙은행 총재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조 (Agus Martowardojo)는 금식달과 르바란 명절에 늘어날 현금 수요에 대비하여 현금 167조 루피아를 준비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46조에 비해 14퍼센트가 오른 액수이다.
아구스 총재에 의하면 최근 10년 동안 라마단 금식달과 르바란에 현금 수요는 매년 평균 14퍼센트씩 증가하였다. 올해 르바란에는 현금 유통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약 691조 루피아의 현금이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현금 유통의 증가는 다음 몇 가지의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아구스 총재는 말한다.
예를 들면 작년에 비해 공휴일이 더 많은 것을 하나의 요인으로 들 수 있다. 또한 르바란이 학교 방학기간과 겹치는 것도 주 요인이며, 명절 보너스 지급도 현금 유통 증가 요인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고 콤파스는 5월 22일 보도했다. <기사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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