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미국, 일본 군 장병들이 인도네시아군(TNI)과 함께 밀림 생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정글 생존(Jungle Survival)’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도네시아군 공보국(Puspen TNI)에 따르면, 훈련에 참가한 연합 병력은 지난 3일 람풍주 페사와란 뜰룩 판단 일대에서 정글 내 장기 작전 수행 능력을 연마했다. 이번 훈련은 다국적 연합합동훈련인 ‘2026 슈퍼 가루다 실드(Super Garuda Shield·SGS)’의 주요 과목 중 하나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군 공보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글 생존 훈련은 자연 자원 활용법, 지형 숙지, 기초 생존 기술 습득을 통해 열악한 밀림 환경에서도 생존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연합 병력은 같은 장소에서 정밀 타격을 위한 저격(스나이퍼) 사격 훈련도 병행했다. 정밀 타격 전투 상황에서 필수적인 사격 정확도와 고도의 집중력, 인내심, 자기 통제력을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훈련 과정은 엄격한 안전 수칙 준수 하에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국방 외교 역량을 다지고 국가 간 군사 지식을 공유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군 공보국은 “이번 활동이 군사 역량을 현대화하고, 나아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고히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구스 수비얀토 인도네시아군 총사령관(대장)은 앞서 8월 31일 서자바주 반둥에서 “올해 슈퍼 가루다 실드는 총 21개국 4,743명의 병력이 참가해 12개 훈련 과목을 수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을 비롯해 주최국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호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총 21개국이 참여해 복합적인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2026 슈퍼 가루다 실드 훈련은 반둥, 자카르타, 람풍, 남수마트라 바투라자 육군전투훈련센터, 북칼리만탄 누누칸 등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분산 실시되며, 오는 9월 11일 자카르타에서 공식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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