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3대 테러단체, 제마아 안샤룻 다울라(JAD), 제마아 안샤룻 따우힛(JAT), 제마 이슬라미아(Jamaah Islamiyah)
경찰 대태러반 Densus88은 4월 7일 동부 자와주 라몽안 군에서 재마아 안샤룻 다울라(이하 JAD)의 지도자인 ZA(42세)를 체포했다. ZA는 지난 3월 여러 곳에서 8명의 테러리스트 체포에 대한 조사결과로 체포되었다. 또한 같은 지역에서 AB (20)와 ZH (37)를 체포되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ZA는 JAD의 지도자이며, 그는 현재 감옥에 수감 중인 JAD의 창설자가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ISIS와 관계가 있는 ZA는 2016년 1월 14일 땀린에 위치한 사리나 백화점 앞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3월 23일 Densus88은 반뜬 주의 JAD의 또 다른 지도자 수르야디를 체포했다. 그는 북부 말루꾸주 할마헤라(Halmahera) 섬에서 군사적 훈련소를 준비하면서 ZA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카이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는 크게 3개의 테러 단체가 있으며, 이들은 각각 재마아 안샤룻 다울라(Jamaah Ansharut Daulah), 재마아 안샤룻 따우힛(Jamaah Ansyarut Tahuhid), 재마아 이슬라미아(Jamaah Islamiyah)라는 이름을 쓴다. 이 테러 단체들은 ISIS와 관련이 있으며 이들의 테러행위는 활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Kompas신문이 4월 8일 보도했다.
아울러 동부 자와주 지방경찰 관계자는 Densus 88이 4월 7일 ZA를 체포한 후 벌인 수색에서 ZA가 알-쿨안을 배우기 위한 교육센터와 가게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그 교육센터에서 경찰은 칼 몇 자루와 폭탄제조에 필요한 화합물, 이슬람수호전선(FPI)와 관련된 서적과 VCD, ZA가 FPI의 지도자인 하비프 리젝 시합과 찍은 사진 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