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아동의 영양 충족을 위한 ‘무상 영양 식단(Makanan Bergizi Gratis, MBG)’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정밀 측정하기 위한 통합 추적(tracking) 시스템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시스템은 수혜 아동의 건강 및 영양 상태 변화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향후 정책적 영향력을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하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부디 장관은 보건부가 관련 정부 기관 및 주요 대학들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여, MBG 정책이 특히 발육 부진 아동의 영양 상태를 실제로 개선하고 있는지 검증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7월 29일 자카르타 식량조정부 사무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오는 8월 5일 이전에 기관 및 대학들과의 구체적인 연구 협력 방식을 신속히 결정하고, 전체 MBG 수혜자를 대상으로 성과를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의에는 우선 지원 대상 학교 선정, 수혜 연령대 설정, 발육 부진율이 높은 취약 지역 파악, 그리고 제공되는 식품의 영양 성분 기준 확립 등이 포함됐다. 부디 장관은 정책의 명확한 성과(outcome) 측정이 MBG 시행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며, 현재 발육 부진 아동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가 주민등록번호(NIK), 성명, 주소별로 이미 확보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 영양 상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국가영양청(BGN) 청장과 프로그램 성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MBG를 지원받는 발육 부진 아동과 아직 프로그램을 지원받지 못한 아동 그룹을 분류할 계획이다. 이들의 상태 변화는 지역 보건소(posyandu)의 공공 보건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된다.
보건부는 지역 보건소를 통한 추적 관찰 외에도 학교 보건실(UKS)을 중심으로 한 교내 건강 검진 강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연 1회 실시되고 있는 ‘학교 내 무료 건강 검진(CKG)’ 프로그램을 연 2회로 확대하여,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영양 상태 평가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부는 이 같은 다각도의 연구와 정기적인 점검 체계를 통해, 향후 정부가 철저한 데이터에 기반하여 정책을 보완하고 MBG 프로그램에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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