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나닉 수다야티 데양 전 국가영양청장의 후임으로 수다르요노 현 농업부 차관을 공식 임명했다.
프라세티요 하디 국가사무처 장관은 2026년 7월 22일 자카르타 대통령궁 단지에서 브리핑을 열고,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국가영양청의 지휘 공백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수다르요노 신임 청장은 이날 오후 3시 정식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프라세티요 장관은 이번 인선 배경에 대해 수다르요노 청장이 핵심 국정과제인 ‘무료 영양식 제공 프로그램’의 구상 단계부터 출범까지 전 과정을 이끌어온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프라세티요 장관은 “무료 영양식 제공 사업은 원재료와 식량 자원을 공급하는 농업부의 생태계 지원과 직결되어 있다”며 “수다르요노 청장은 농업부 차관으로서 초기부터 이 프로그램의 실행 방안을 제안하고 현장을 지켜봐 온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임명에 따라 수다르요노 청장은 기존 농업부 차관직을 내려놓게 된다. 겸직 없이 국가영양청장 직무에만 전념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프라세티요 장관은 “최근 무료 영양식 제공 프로그램 시행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운영상 문제와 부정 의혹 등 관리 이슈를 해결하고 조직을 개선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임 농업부 차관은 아직 지명되지 않았다.
1985년생인 수다르요노 신임 청장은 조코 위도도 정부 말기에 이어 현 적백내각에서도 농업부 차관을 지낸 식량·농업 분야 전문가다. 인도네시아 농민화합협회(HKTI) 회장, 전국시장상인협회(APPSI)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5년 6월에는 국영 비료기업 PT 푸푸크 인도네시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정치권 및 민간 기업계에서의 경력도 다채롭다. 2010년 프라보워 대통령의 개인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그린드라당 사무차장과 중부 자바주 지역이사회 의장을 거쳤으며, 가루다 TV CEO 및 여러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역임한 바 있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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