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연구센터 짓고 아이폰7 판매

지난 18일 Antaranews.com은 이번 달 말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아이폰 7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월 31일부터 아이폰7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7은 핸드폰 판매 매장 Erafone 223개 매장과 애플 제품 전문 매장인 iBox 47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는 31일부터지만, 고객들은 24일부터 주문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자카르타에서는 센트럴파크, 끌라빠가딩, 꼬따 카사블랑카, 록시마스 iBox 매장 등에서 아이폰7이 판매될 예정이며, 반둥, 수마트라의 Erafone 매장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현재 인도네시아 내 가장 큰 통신사인 Telkomsel은 아이폰7을 출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모든 4G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현지 제조설비 혹은 연구소를 갖춰야만 판매 가능하다는 정책을 발표하여 그동안 애플 측은 아이폰6s와 6s Plus, iPhone SE 를 인도네시아에 판매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애플은 연구 개발 센터를 짓기로 결정함으로써 다시 아이폰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애플의 라이벌 삼성은 여전히 시장 내 지배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고, Oppo, 샤오미, LG, Evercoss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이들은 현지에 제조 공장을 이미 갖춘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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