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장관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률 5.5% 상회 낙관… 6% 달성 독려”

Menteri Keuangan Purbaya Yudhi Sadewa [Foto istimewa]

전기차 인센티브 확대 및 수출·금융 지원 강화로 경기 부양 총력

인도네시아의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Purbaya Yudhi Sadewa) 재무부 장관이 2026년 하반기 자국의 경제성장률이 5.5%를 초과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정부는 실물 경제 회복 가속화와 국민 구매력 유지, 그리고 투자 및 수출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성장률을 6%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푸르바야 장관은 지난 12일 자카르타 재무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올해 3분기와 4분기 경제성장률은 5.5%를 웃돌 것”이라며, “나아가 성장률이 6%를 향해 나아가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러한 자신감은 하반기를 겨냥해 준비 중인 전방위적인 경기 부양책에 기인한다. 핵심 정책 중 하나는 국내 소비와 국가 제조 산업 촉진을 위한 전기차(EV) 인센티브 제도로,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에 따르면, 전기 오토바이는 10만 대 한정으로 대당 500만 루피아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전기차의 경우 역시 10만 대에 한해 40%에서 최대 100%에 이르는 정부 부담 부가가치세(PPN DTP)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니켈 및 비니켈 배터리 사용 여부에 따라 혜택 규모가 차등 적용된다. 다만, 푸르바야 장관은 이번 부가가치세 혜택이 순수 전기차(EV)에만 국한되며 하이브리드 차량은 제외된다고 선을 그었다.

소비 부양과 더불어 수출 및 금융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섬유, 가구, 신발 등 노동 집약적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활로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인들의 자금 조달 장벽을 낮추기 위한 금융권 개입도 예고했다.

푸르바야 장관은 “조만간 기업인들을 소집해 더 양질의 저렴한 자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논의할 것”이라며, “현재 상당 부분 유휴 상태인 인도네시아 수출금융공사(LPEI)의 풍부한 자금을 활용해 지원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기업들이 생산을 늘리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아울러 은행권과의 시너지를 통해 실물 부문으로의 신용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푸르바야 장관은 투자관리기관인 다난타라(Danantara)의 단일 지휘 체계를 언급하며, “필요시 그 방향으로 정책을 제안하겠지만, 은행에 대출을 강제하기보다는 금융 부문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보장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강조해 시장 친화적인 자금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발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YoY) 5.61%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1분기의 4.87%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하반기 경제 성장에 대한 정부의 낙관론에 힘을 싣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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