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언론협, 김석기 한국문화원장 송별 간담회 마련

박영수 회장 “한인동포에게 한국문화의 소중함을, 현지인에게 한류의 멋을”

김석기 문화원장“한류 문화콘텐츠 기업
해외진출의 성공모델이 창출될 것”

인도네시아한인언론협의회(회장 박영수 KTV대표. 이하 언론협)는 지난 2월 초 김석기 한국문화원장과 송별 간담회를 갖고 한국문화발전에 관한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수 회장은 “김석기 문화원장은 인도네시아에 주재하는 동안 인도네시아 한인동포에게는 한국문화의 소중함을, 현지인에게 한류의 멋을 자리잡아 주었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석기 문화원장은 “그간 문화원 대사관의 많은 행사에 언론협의 협조로 홍보가 많이 되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동남아 특히 인도네시아 중심으로 한류행사가 많이 진행될 것이니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석기 원장은 문화원장 공모제 도입 이후 국토교통부에서 자원하여 제2대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장에 선발된 한류메이커로 4년 재임동안 아낌없이 그 역량을 펼쳤다.

김원장은 인도네시아 한류에 대하여 “K-pop과 드라마를 넘어 패션, 영화, 출판, 게임, 콘텐츠와 디지털 설치미술과 현대미술 교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확산되었으며, 각 분야에서 양국을 연결하며 활발한 협력 활동을 펼치는 기관, 단체,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원장은 인도네시아 한류의 전망에 대해서도 “문화 소개와 전파를 넘어 각 분야에 콘텐츠 기술교류, 공동제작과 유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있으며, 향후 한류를 통한 우리 문화콘텐츠 기업 해외진출의 성공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석기 한국문화원장은 재임동안 K POP을 넘은 한글보급 영화 패션 도서출판에 관심을 두어 새로운 한류 K 아이콘을 만들어 냈으며, 2015년 인도네시아북페어에서 대한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해 양국간 출판교류에 물코를 텄다.

<기사 정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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