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를 품은 K-콘텐츠의 열기, ‘K-life K-live HUG’ 콘서트 성료

지난 1월 17일(토) 자카르타 북부의 누산타라 국제 컨벤션 센터(NICE PIK2) 5·6홀에서 열린 ‘K-life K-live HUG’ 콘서트

지난 1월 17일(토) 자카르타 북부의 누산타라 국제 컨벤션 센터(NICE PIK2) 5·6홀에서 열린 ‘K-life K-live HUG’ 콘서트가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KOREA 360,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EKRAF)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5,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K-콘텐츠의 높은 영향력을 재확인시켰다.

‘HUG’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이번 공연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결속을 상징하는 무대로 치러졌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창조경제부의 이레네 우마르(Irene Umar) 부장관과 고등교육과학기술부의 스텔라 크리스티(Stella Christie) 부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간 문화·창조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레네 우마르 부장관은 축사에서 “양국의 창조경제가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라고 말했다.

지난 1월 17일(토) 자카르타 북부의 누산타라 국제 컨벤션 센터(NICE PIK2) 5·6홀에서 열린 ‘K-life K-live HUG’ 콘서트 출연진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인도네시아의 대표 아티스트 티아라 안디니(Tiara Andini)와 감성 보컬 럴러보이(Lullaboy)가 무대를 열어 현지 팬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한국 아티스트 샤이니의 민호(MINHO)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열기를 이어갔고, 피날레를 장식한 하이라이트(HIGHLIGHT)는 히트곡 메들리와 노련한 무대 매너로 210분간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한인 관객은 “세대를 넘어 아이와 함께 같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장 로비와 부대 행사장에는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려는 현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락앤락(LocknLock), 인코넥션&코, 아이코스코리아, 원스킨 코스메틱스 등 뷰티·리빙 브랜드와 태웅식품, BTC, COSAT 등 푸드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현지화된 K-브랜드의 경쟁력을 드러냈다.

또한 아이코닉스 아시아 퍼시픽(PT ICONIX ASIA PACIFIC), 드림컴어스 등 콘텐츠 기업 부스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국관광공사(KTO),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KCC), 한국무역협회(KITA) 자카르타 지부가 공동 운영한 한국 홍보관은 스탬프 투어 등 이벤트로 공연 시작 전부터 긴 대기 줄을 형성했다.

공연의 열기는 다음 날인 1월 18일(일) Korea360에서 열린 팬미팅으로까지 이어졌다. 전날 무대에 섰던 아티스트와 팬들이 한층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는 장이 마련되며 현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현장에 있던 한 미디어 관계자는 “한국의 소비재 산업과 문화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 성공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K-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동반 진출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자카르타에서 확인된 K-팝과 K-라이프스타일의 높은 인기와 파급력은 양국의 경제·문화적 시너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뉴스제공)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한국 인도네시아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기사이용 저작권 계약 문의 : 카톡 아이디 hani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