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마요란 상가주택 화재 참사 계기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 집중 점검
프라모노 아눙 주지사, “사망자 장례비 및 부상자 치료비 전액 지원 약속”
지난 9일 중부 자카르타 끄마요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자카르타 주정부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시 전역의 건물 관리와 감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프라모노 아눙(Pramono Anung) 자카르타 주지사는 10일 자카르타 중부 호텔 물리아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참사의 후속 조치로 자카르타 내 모든 기존 건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이번 주 내로 신속히 시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일 오후 끄마요란 지역의 한 사무용 주택(ruko)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따른 것이다. 이 사고로 여성 15명과 남성 7명 등 총 2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이번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건물의 구조적 결함과 안전 기준 미달을 지적했다. 그는 “화재 사고는 필수 안전 요건과 충분한 소방 설비를 갖추지 않은 건물에서 빈번히 발생한다”며 “이번 사고 현장 역시 화재 발생 시 구조 활동이나 대피를 위한 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던 점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특히 해당 건물은 소화전 등 기초 소방 설비는 갖추고 있었지만, 대피로와 관련된 안전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건물 구조를 살펴본 결과, 계단이 지나치게 협소하게 설계되는 등 명백한 규정 위반이 확인됐다”며 “이러한 열악한 대피 환경이 화재 당시 피해자들이 아래층으로 탈출하지 못하게 만들어 인명 피해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내 건물들이 안전 및 대피 기준에 부합하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규정 위반 건물에 대해서는 강력한 시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건물주의 명백한 과실에도 불구하고 자카르타 주정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번 사고 피해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자카르타 주정부가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장례비와 부상자의 치료비를 전액 부담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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